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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5 11:21:19 조회 : 3538         
기사> 정부 “美 쇠고기 수출작업장 점검 결과 18곳 승인” 이름 : 한여농
 

정부 “美 쇠고기 수출작업장 점검 결과 18곳 승인”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한 점검결과 이상이 없는 18개 작업장에 대해 한국 수출작업장으로 승인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현지점검단을 파견해 미국 10개주 22개 작업장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18개 작업장에 대해 수출을 승인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장을 비롯한 수의관계관 9명으로 구성돼 3개팀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이 현지 작업장에 대해 ▲기립불능우 도축허용 여부, 원산지 확인 ▲연령감별 시스템, 30개월 이상 도체구분 ▲SRM제거 및 교차오염 방지 상태 및 작업장 위생관리 기준(HACCP)운영 등을 고려해 22개 작업장 중 18개 작업장을 승인한다.


22개 가운데 승인이 나지 않은 4개의 작업장은 ▲청결상태 불량, 미생물 검사관리 미흡 ▲예냉실에서 부산물 포장작업, 소독조 미설치 등으로 승인하지 않았다.


또한 승인이 나지 않은 4개 작업장 중 한곳은 한국 수출 QSA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어려워 작업장 승인 요청을 자진 취소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측은 “BSE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작업장의 위생관리 등의 문제를 지적받은 3개 작업장에 대해 미국 측에 보완조치를 취하토록 통보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승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지점검단은 지난 6월 분쇄육과 지육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이 검출돼 문제가 됐던 ‘네브라스카비스사’ 작업장의 실태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의 최종 역학조사결과(원인규명)가 나올 때까지는 네브라스카비프사의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검역시 O157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가 작업장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 분쇄육 원료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 통제 관리의 부적정, 무항생제 사육쇠고기 제품의 가공과정에서 고기 소독을 빠뜨려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국 정부가 분쇄육 원료에 대한 병원성 대장균 검사를 외부기관에 위탁해 검사 비율을 확대하고 무항생제 사육 쇠고기 제품의 생산중단과 종업원 교육 개선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천금주기자 juju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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