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괴산군 한여농 회원들이 뭉쳤습니다.
강원도 산불에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순두부를 대접하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였습니다. 60kg 의 선비콩과 흰콩을 순두부로 만들기위해 동분서주 했던, 우리 한여농 회원들은
고성군 산불 현장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거리를 가는 도중에도 산에 불꽃이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은 차를 세우고 차에 있던 물병을 들고 불꽃이 살아나고 있는 산으로 달려가 불을 끄고 신고를 했습니다. 아직도 산불이 끝난게 끝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품을 전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저 산불 난 곳을 돌아다니는 것만 해도 그래서 산불이 살아나는 곳을 신고만 해 주어도 너무 큰 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잠을 설치면서 순두부를 탑차로 가득싣고 3시간을 달려가 전해드린 순두부, 감사하게 따뜻하게 드셔 주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어려움을 마음으로 공감하기는 누구나 할 수 있지요.
우리 괴산 한여농은 마음의 공감을 몸으로도 실천하였습니다. 밥 한끼의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할수 있어 보람을 더더욱 배가 된 날이었습니다.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희망을 열어가길 기도하며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