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서울서 1차회의
한·일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논의할 한·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회가 5일 출범했다.
한·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회의 출범에 이어 우리측 대표들은 9~1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1차회의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산관학 공동연구회는 지난 3월 고이즈미 총리 방한때 양국 정상이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추진논의를 정부가 참여하는 산관학 공동연구회로 한단계 높이기로 합의함에 따라 발족됐다.
이번 1차회의에서는 향후 회의 의제 및 일정 등의 계획을 설정하고, 양국 민간기관들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의 효과, 포괄범위, 분야별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회는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한·일 FTA 전담반장 등 13명이, 일본측에서는 외무성 심의관 등 10명이 참여하며 농업계에서는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형수〉
hsha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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