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내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30% 달성
- 2002년 12월말 기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은 30.1%로 1998년 6월말 10% 대비 약3배 증가 - 위원회 여성참여목표 달성기간 당초 2005년에서 2002년으로 변경 추진 및 달성
지난 2002년 12월말 현재 중앙 및 16개 시·도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한 여성(당연직 제외)의 비율은 평균 30.1%로,『국민의 정부』출범 초기인 '98년 6월말 10.0%에 비해 약 3배(20.1%p)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정부 출범시 목표로 하였던 여성참여율 30%를 달성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달성기간이 2005년까지였던 것을 국민의 정부 출범 후 2002년으로 단축하여 추진한 결과로 그 달성의 의미는 더욱 크다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내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확대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2002년말 현재 37개 중앙부처의 278개 위원회 및 16개 시·도의 995개 위원회 등 전체 1,273개 위원회에 소속된 위촉위원 16,910명 가운데 여성위원은 5,090명인 30.1%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신설 또는 변동되는 위원회에 지속적인 여성위원 위촉을 통하여 2002년 12월말 현재 여성참여율이 31.5%이며 이는 2002년도 목표율(30%)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며,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각 부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2년말 현재 26.2%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앙행정기관도 1998년도 6월말 참여율이 9.4%이었던 것에 비하면 약 2.8배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까지 위원회 여성참여율 40%(위촉직 기준) 달성을 적극 추진하고, 여성인적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여성위원위촉문제 해소를 위해 여성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 여성인명DB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추진하는 위원회 여성참여확대사업이 여성위원의 양적(量的)인 확대뿐만 아니라, 여성위원 개개인이 위원회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능력을 발휘하여 국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게시물은 한여농님에 의해 2005-06-27 15:09:08 성명보도자료실(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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